드라마 영화 소설

[레즈비언/영국 드라마] 핑거스미스 (Fingersmith), 영화 아가씨 원작

지글자글볶자 2023. 2. 13. 07:45

커플 비중 ★★★★☆
추천 ★★★★☆
# 영화 아가씨 원작
# 사라 워터스 소설
# 영국 BBC 드라마
# 2005년 작품

 

 

 

 

 

이 드라마는,

영화 아가씨의 원작으로 잘 알려진

소설 '핑거스미스'를 드라마화한 작품이다.

 

 

 

 

 

나는 핑거스미스를 책으로 먼저 읽었는데,

책과 내용이 별반 다르지 않다.

각색을 별로 하지 않은 것 같다.

그에 비해 '아가씨'는 각색을 많이 했다.

 

 

 

 

 

드라마 핑거스미스는

1-3편으로 나눠져 있는데,

1-2편은 느낌만 다를 뿐이지, 내용은 아가씨와 거의 비슷하다.

하지만 3편은 아가씨에서 거의 통편집했다고 보면 된다.

보면, 왜 박찬욱 감독이 싸그리 없앴는지 이해가 된다.

갑툭 출생의 비밀?

막장 드라마st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수(왼쪽) - 모드(오른쪽)

 

 

 

 

그래도 이 드라마를 추천하는 이유는,

모드와 수 사이에서의  성적 긴장감!!

이 긴장감이 이 드라마에 몰입하게 만든다.

그리고 맡은 배우들의 케미도 좋음...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1편은 수의 시점에서,

2편은 모드의 시점에서 그려진다.

아가씨에서 모드가 히데코(김민희), 

수가 숙희(김태리)로 대응된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내 기준으로 아가씨와 비교한다면,

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핑거스미스가 좋았고,

내용은 아가씨가 좋았다.

내용을 각색한 부분이 맘에 든다.

핑거스미스에서 굉장히 고구마같던 부분을 뻥 뚫어준다 ㅋㅋㅋ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각자의 재미가 있으니,

아가씨를 봤다면

핑거스미스도 추천한다.